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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 중단 및 메리츠금융과 긴급 자금 협상

홈플러스는 전체 104개 대형 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며, 나머지 67개 매장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 중랑구 면목점을 포함한 일부 매장의 영업 중단 조치로 이어졌다. 홈플러스의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은 약 1,000억 원 규모의 2~3개월 만기 초단기 운영자금 대출(브릿지론) 지원을 검토 중이며, 이는 기업 회생 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 메리츠 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이 유입될 경우 즉시 상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메리츠는 DIP(Debtor In Possession) 금융 수준의 금리와 MBK파트너스·경영진의 개인 연대보증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을 상환 재원으로 제시했으나, 고강도 대출 조건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 하에 자금 조달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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