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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도 V2G 시범서비스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바퀴 달린 보조배터리'로 활용하는 V2G(Vehicle-to-Grid) 시범서비스를 일반 고객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 V2G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양방향으로 연결해 전력을 주고받는 기술로,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 및 공유 자산으로 활용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심야에 저렴하게 충전된 전력을 주간에 되팔거나 가정용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검증한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EV6, EV9 등 호환 차량 보유자 중 40명을 선정해 양방향 충전기 설치 및 실증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쏘카와의 시범 운영을 일반 고객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ESS로 진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V2G 기술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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