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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비메모리 성과급 격차 논란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사업부에 연봉의 600%대 성과급을 제안한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는 최대 100% 수준의 성과급만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16일 임금 협상 회의록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메모리 사업부는 AI 수요 증가로 인한 호실적을 반영한 반면, 비메모리 부문은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성과급 격차가 발생했다. 이에 노조는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5억 원,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은 8천만 원'이라는 극단적인 비교를 제시하며 공정한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DS 부문 경영진이 평택 사업장을 방문해 노조 지도부와 면담하는 등 긴급 협의에 나섰다. 이번 성과급 차등 지급 문제는 반도체 산업 내 구조적 불균형을 드러내는 동시에 노사 관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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