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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조선, 이란 허가 받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일본 회사 소유의 파나마 선적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츠 마루호가 28일 이란 정부의 승인을 받아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걸프해역에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는 유조선이 이란의 허가를 받아 해협을 통과한 첫 사례로, 이전에 일본 관련 선박 3척이 LNG를 운반한 적은 있으나 유조선 통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 통과에 이란 군당국의 협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해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며, 미국인은 물론 비미국인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FAC은 28일 공식 홈페이지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이란에 대한 통행료 지급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미국 정부는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강화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 이란 측과의 모든 금전 거래를 불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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