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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파업 예고, 주주단체와 갈등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다음 달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가 맞불집회를 신고하며 갈등이 심화되었다. 주주운동본부는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주주 권리 회복'을 주제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계에서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수십조 원 규모의 금전적 피해를 넘어 반도체 공급망 훼손과 시장 지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반도체 초호황 시기에 대규모 파업이 발생할 경우 고객사 이탈과 공급망 재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삼성전자 노조는 현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등 임금 인상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주주운동본부는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며 주주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번 노사 간 대립은 단순한 임금 문제를 넘어 기업 경영과 시장 경쟁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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