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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규모 축소

한화솔루션이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와 시장 우려에 따라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후 8일 만에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조치다.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신주 발행 물량도 7200만주에서 5600만주로 22% 감소했으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3300원으로 조정됐다. 자금 사용 구조도 변경되어 채무 상환 비중은 1조4899억원에서 9067억원으로 3분의 1 이상 줄었고, 시설 투자 자금은 약 9077억원으로 유지됐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주주와의 소통 강화, 재무구조 개선, 태양광 신사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다음달부터 한화솔루션에서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소액 주주들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적 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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