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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이 10월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유권자 2만명의 우편투표를 개표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법무부의 가처분 신청을 2대1로 기각했다. 법무부가 지난 15일 본안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낸 뒤 26일 항소법원, 28일 중부연방지방법원에 이어 세 번째 기각이다. 재판부는 법무부가 제출한 명단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가브리엘 산체스 판사가 "정부가 요구한 조치를 허가할 경우 유권자 참정권 박탈이라는 실질적인 위험이 초래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캘리포니아에 비시민권자 유권자가 19만명 등록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다음 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종 판단은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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