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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패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자유당·연방상원의원)가 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어기고 미국으로 떠난 뒤, 10월 3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영상으로 도착 후 첫 공개 발언을 했다. 그는 "핍박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일찍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둘러싼 돈세탁 등 혐의를 부인했고, 결선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또 룰라 집권 아래 브라질 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며 대선 재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2030년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 이전을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6일 경찰로부터 여권 무효화를 통보받은 뒤 27일 비밀리에 브라질을 떠나 아르헨티나·에콰도르를 거쳐 28일 전용기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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