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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국산 첫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10월 29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기 시작했다. 서울·경기 병원 10곳에서 확인된 첫 4주 투약 비용은 16만5000~20만원(평균 18만원대)으로, 같은 병원의 위고비 0.25㎎(22만3000~27만원)과 마운자로 2.5㎎(28만5000~32만원)보다 낮았다. 알려진 첫 4주분 공급가는 12만9800원이며, 비만치료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등이 더해져 병원마다 환자 부담이 다르고 이번 비교는 초기 4주 용량 기준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초도 물량이 제한돼 현재 일부 병원에서만 처방되고 약국에는 공급되지 않았으며, 위고비·마운자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각각 신청·추진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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