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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경북체육회·세계랭킹 37위)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나 리베어(벨기에)를 연장 끝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대한유도회의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소속팀 지도자들과 비용을 부담해 자비로 출전했으며, 2회전에서 세계랭킹 6위 팀나 넬슨 레비(이스라엘)를 누르기 유효승으로 제압하는 등 강호들을 잇달아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시를렌 나시멘투(브라질)에게 유효 2개를 내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어깨 수술로 세계랭킹이 30위 밖까지 밀렸던 그는 이번 동메달로 순위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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