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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재선 확정, 브라질 금융시장 충격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재선 확정으로 브라질 금융시장이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 재정 지출 확대와 국가부채 증가 우려로 주가와 헤알화 가치가 폭락했으며,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보베스파 지수는 개장 직후 17% 넘게 급락하며 지난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헤알화 가치도 미국 달러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당국은 2020년 3월 이후 6년 7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으나 매도세를 막지 못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룰라 대통령의 당선이 우경화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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