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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러시아 제재 조항 다수 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대러시아 제재 조항 상당수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서명한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이란 제재법’에 따른 제재와 제한 조치, 관세에 대한 면제 권한을 행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면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은 유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러시아산 경유 공급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 선까지 오르자 국내 기름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제재 면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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