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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용인갑 경선 재투표 문제로 충돌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 용인갑 조직위원장 결선 재투표 문제를 두고 공개 설전을 벌였다. 장동혁 대표가 추진한 당원직선제 도입 후 ARS 투표 통신사 오류로 일부 당원이 투표하지 못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재경선 불참을 선언하며 9개 지역 전체 재경선을 요구했고, 장동혁 대표는 이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양향자 최고위원의 전면 재선거 요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타하며 "최고위원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욕설을 섞어가며 고성을 지르는 등 충돌이 심화됐다. 양향자 측은 ARS 오류 전수조사와 재선거를 요구한 반면, 정희용 사무총장은 "승복 각서 써놓고 이제 와서"라며 반발했다. 이 사태로 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며 조직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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