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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 속 삼성·SK하이닉스 육아휴직률 동반 하락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대규모 성과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회사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육아휴직 사용률은 35.5%로 전년 동기 대비 0.7%p 감소했으며, SK하이닉스는 3.2%로 0.8%p 하락했다. 두 회사의 육아휴직률이 동시에 낮아진 것은 관련 공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수억원대 성과급을 놓치지 않으려는 직원들이 휴직을 포기하는 사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육아휴직 때문에 성과급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이 공유되며, 휴직을 미루는 현상이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남녀 직원 모두 전년 대비 육아휴직 사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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