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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대미 전략투자 1호 사업 발표

한국 정부가 총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중 첫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11개월 만에 나온 첫 결실이다. 산업통상부는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1호 사업으로 텍사스 가스발전, 2호 사업으로 미국 내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 3호 사업으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계획을 보고했다. 텍사스 가스발전소는 전력난을 겪는 미국 지방정부의 요구와 한국 기업의 상업적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미국 내 원전 건설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추가 협상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한미 정상 간 무역 합의 이후 약 10개월 만에 대미 투자 윤곽이 구체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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