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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KAIST 이사장 선임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제298회 임시이사회에서 권 전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권 신임 이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초격차' 신화를 주도한 경영자로, 반도체 연구와 세계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교육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임기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일부터 2029년 8월 19일까지다. 권 이사장은 KAIST에서 전기공학 석사(1977년)를 취득했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도 수학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이번 선임은 지난 6월 말 김명자 전 이사장의 임기 만료 후 차기철 이사(인바디 대표이사)가 직무대행을 맡아온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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