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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자 AI 투자로 이해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아들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AI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반도체, 서버, 에너지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다수 매매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약 3만 건의 주식 거래 내역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GE버노바 등 AI 관련 기업들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속도 조절론을 '사기'라며 강하게 반대해왔으나, 정작 본인은 AI 산업에 투자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백악관은 독립운영사가 투자를 관리했다며 이해충돌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이 장남이 수탁자인 신탁에 위탁된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재임 중 자산을 백지신탁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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