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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데이비스컵 8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파이널(8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157위·충남체육회)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둘째 날 단식에서 인도의 수미트 나갈(247위)을 2-0(6-1 6-2)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열린 단식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이날 복식에서 패했으나 권순우의 승리로 최종 스코어 3-1로 인도를 완파했다. 이는 1960년 이후 66년 만의 쾌거로,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 테니스는 11월 상위 8개국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정종삼 감독은 이번 성과가 한국 테니스 발전에 큰 부흥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으며, 권순우는 '전 세계 8개국만 모이는 곳에 갔다는 게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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