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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장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 여야 갈등 심화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하며 정국이 급랭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일부 상임위원회 일정을 전면 취소하며 맞대응했다. 대미투자 후속 조치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 주요 현안 논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김승원 후보자의 보고서를 처리했으나, 국민의힘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보고서도 함께 채택됐으며,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여야 합의로 보고서가 처리됐다. 홍지선·이소영 후보자 보고서는 보류됐다. 민주당은 법적 절차를 준수했다며 협의 시도했음을 강조했으나,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 경고했다. 여야 간 대립이 심화되며 국회 운영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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