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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9·11 테러 관련 기밀문서 71건 공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알카에다와 오사마 빈라덴 관련 대통령 일일 브리핑 자료 71건을 공개했다. 이 문서들은 9·11 테러 3년 전부터 백악관에 보고된 극비 자료로, 테러 가능성을 경고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은 희생자 및 테러와의 전쟁에서 희생된 요원들을 기리기 위해 공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문서에는 '미국 본토 공격 선호', '항공기 납치 훈련', '히로시마식 공격' 등 구체적인 위협 내용이 담겼다. 뉴욕타임스는 2004년 9·11 조사위원회의 지적처럼 미 정보기관이 테러 징후를 사전에 포착했으나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개는 테러 예방 실패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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