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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전설 장훈 별세

일본 프로야구(NPB)의 전설적 타자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이 9일 오후 5시쯤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6세. 재일교포 2세인 그는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좌투좌타 좌익수로 활약하며 통산 3085안타를 기록해 NPB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40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원자폭탄 피폭을 겪었으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일본프로야구 명구회는 10일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으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 코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장훈은 한국 야구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2018년에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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