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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승리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감사위원 1명 분리 선출 안건에서 승리하며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총회는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감사위원 1명과 독립이사 4명 선임 안건이 처리되었다. 최 회장 측은 8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공격을 무력화했다. 개정 상법의 ‘3% 룰’이 대형 상장사에 처음 적용된 이번 표 대결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우위를 확보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독립이사 2명을 확보하며 이사회 내 기반을 넓혔으나, 감사위원 자리에서는 패배했다. 양측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8명과 감사위원 1명을 선출하는 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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