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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상반기 법인세 11조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납부한 법인세가 총 11조 2083억원으로 집계되며 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7.5%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단독 납부액은 3조 9876억원, SK하이닉스는 7조 2207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산업 초호황으로 인한 실적 증가가 법인세까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납부액이 삼성전자의 약 1.8배에 달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실적이 반영되면 연간 법인세 납부액이 1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반도체 업황 호조가 법인세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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