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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조원대 투자로 차세대 뇌전증 신약 확보

SK바이오팜이 미국 바이오헤이븐으로부터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 도입을 위해 1조원대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2029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며, 2032년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기존 치료제 '엑스코프리'와의 연계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 격차를 해소하려는 의도다. 오파칼림은 'Kv7' 칼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현재 글로벌 2·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선급금 4억 달러를 포함한 총 7억 9,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 톱라인 결과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이동훈 대표는 '오파칼림'이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사업 영역 확장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엑스코프리의 미국 직판 인프라를 활용해 '멀티 프로덕트' 체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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