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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행정안전부는 16일 오전 7시부로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는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예보 외 지역에도 강한 강수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16일 오전 전남 목포시에는 시간당 최대 66.4㎜의 폭우가 내렸으며, 밤사이 15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호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강수·피해 상황과 취약 지역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기관에 침수와 산사태 등 현장 상황 관리 및 안전조치 신속 추진을 당부하고 경남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경남, 제주도 일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으며, 전남 남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17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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