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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재상고, 재산분할금 지급 방식 갈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 재산분할금 지급 판결에 재상고한 배경에는 지급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다. 노 관장 측은 전액 현금 지급을 고수했고, 최 회장 측은 현금과 주식 혼합 지급 방안을 제시하며 협의가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 측은 재산 분할금 지급에 따른 자금 마련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재상고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상고 기한까지 현금 조달 협의가 불발되면서 지연이자 부담을 모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는 9년간 이어진 소송전이 새로운 변수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향후 추가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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