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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습 중단에 유가 급락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2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8.36달러로 전장 대비 8.7% 하락했으며, 이는 20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도 배럴당 82.61달러로 7.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협상 진행 발표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로 유가 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홍해 인근 항로 등에서의 긴장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번 유가 폭락은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든 데 따른 시장 반응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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