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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KAIST, 로봇 승조원 전투실험 성공
해군과 KAIST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 조함훈련장에서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봇(PIBOT)'을 활용한 로봇 승조원 전투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에서 파이봇은 조타수 역할을 수행하며 함교 당직사관의 명령('키 왼편 5도, 330도 잡아!')을 복명복창한 후 조타기를 조작해 침로 변경을 완료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병역자원 감소에 대응해 승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피지컬 AI 기술을 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다. 파이봇은 조타석에 앉아 기계팔로 조타기를 직접 조작하며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함정 항로 변경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이번 실험은 향후 로봇 기술이 군 작전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해군과 KAIST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투체계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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