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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고환율·고유가로 가격 인상 행렬
농심, 던킨, 뚜레쥬르 등 식품업계가 고환율, 고유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컵라면 18개, 스낵 23개, 음료 2개 등 총 43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할 예정이다. 이는 중동 전쟁 여파로 원·부자재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원가 부담을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동결 방침을 유지해왔으나, 기업들은 원가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원재료 및 물류비 부담으로 하반기 추가 물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인상은 오뚜기, 사조에 이어 농심과 던킨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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