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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급증과 대출 관리 강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타대출이 상반기 목표치를 2조4000억원 초과하며 가계대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주식 투자 및 생활 자금 수요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이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축소하는 등 대출 규제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변동금리형 주담대 신규 판매를 중단하며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섰다. 한편,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 관련 대출이 10조원 이상 증가하는 등 대출 규제 회피 현상도 나타났다. 한편, 국내 은행들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67%로 9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업대출 부실이 전체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다. 이는 경제 환경 악화에 따른 기업 및 가계 부채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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