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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자씨, 백남준 작품 소유권 일부 인정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배우자 정희자씨가 백남준의 대표작 '나의 파우스트' 연작 중 '경제학'과 '영혼성' 2점의 소유권을 법원에서 인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정씨가 우양산업개발(옛 대우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동산인도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정씨는 우양미술관이 점유 중인 미술품 188점의 반환을 요구했으나, 그중 3점만 소유권이 인정되었다. 이번 판결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작품의 소유권 분쟁에 대한 사법적 판단으로 주목된다. 법원은 정씨의 소유권 주장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여 해당 작품들의 반환을 명령했다. 이번 소송은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된 미술품 소유권 문제의 일환이며, 향후 추가 분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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