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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 결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3.7%(380원) 인상된 금액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측(1만730원)과 사용자 측(1만700원)의 요구안을 표결에 부쳐 27명 중 11표가 근로자 안, 16표가 사용자 안에 투표되며 1만700원을 채택했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3년 5.0%에서 2024년 2.5%, 2025년 1.7%, 2026년 2.9%를 거쳐 3년 만에 3%대를 회복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 증가를 우려하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한경협은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소상공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고, 경총은 영세·중소기업의 지불여력을 고려해 동결이 필요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소상공인들은 '감당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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