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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선수, 월드컵 실축 후 살해 협박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콜롬비아 대표팀 하민톤 캄파스(26)가 살해 협박에 시달리며 귀국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콜롬비아축구협회(FCF)는 11일 성명을 통해 캄파스와 그의 가족을 향한 생명 및 신변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수사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캄파스는 경기 후 '돌아오면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대표팀과 함께 항공편을 변경해야 했다. 협회 측은 모든 선수와 가족이 비이성적인 비난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실축 후 살해당한 비극과 유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츠 성적에 대한 과도한 팬들의 반응이 선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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