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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사태·스페인 산불로 대규모 인명 피해
태풍 ‘바비’로 인한 폭우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을 강타하며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었으며, 주택 2채가 매몰되는 등 피해가 확대되었다. 같은 시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실종되는 등 역대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고 있다. 화재는 4,000㏊(40㎢)에 달하는 면적을 태웠으며, 1,4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스페인 당국은 대피 지시를 따르지 않은 일부 주민으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두 사건 모두 자연재해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현재 구조 및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확산 방지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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