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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시신 사건, 아내 증언서 '수천 번 폭행' 충격

대구지법 형사13부는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조재복(26)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에는 피해자(50대 장모)의 딸이자 조재복의 아내인 최모(26)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충격적 증언을 했다. 최씨는 '남편이 엄마를 평소 청소 불량을 이유로 수천 번 폭행했다'며, '범행 당시 평소보다 더 오래 심하게 때렸다'고 진술했다. 또한 혼인신고 후 시작된 폭행 외에도 감시 및 경제적 통제가 지속되었음을 폭로했다. 범행 당일 장시간 폭행으로 장모가 사망한 후, 조재복은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향후 심리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가해 행위의 중대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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