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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3.2% 상승, 2년 6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9(2020=100)로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동전쟁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여름철 작황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생활물가도 3.4% 상승하며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7월 물가가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 대책으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압력으로 당분간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취약계층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향후 물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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