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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920명 사망·3,360명 부상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0 이상의 연쇄 강진으로 920명이 사망하고 3,360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2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피해를 공식 확인했으며, 이는 몇 시간 전 임시대통령이 발표한 589명보다 3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5만 명 이상이 실종된 가운데 주요 정유소, 발전소, 항구가 기능을 상실하며 생필품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너지 및 물류 인프라 피해로 인해 부상자 이송과 구호물자 배분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군 병력과 해외 구조대원이 투입되었으나, 전력 및 연료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국가 기간시설 마비와 함께 4,000명 이상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며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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