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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경기심리 4개월 연속 악화
국내 기업들의 경기심리가 4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7월 전망치는 98.0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102.7) 이후 기준선 100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수치다. 제조업 중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상당수 산업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원가부담이 누적되어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체감경기 차이가 나타났으며, 수출 전망은 반도체 호조로 긍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내수, 투자, 자금사정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특히 6월 BSI 실적치는 93.2로 4년 5개월 연속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제 전반의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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