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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태국 마약 원료 창고 급습해 50톤 압수

국가정보원(국정원)이 태국 마약통제청(ONCB)과 합동으로 태국 방콕 등지의 마약 원료 물질 보관 창고 10곳을 급습해 아세톤·염산·황산 등 마약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49.98톤을 전량 압수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기관이 해외 마약 공급원을 직접 타격하고 단속한 첫 사례이다. 압수된 물질은 필로폰 21톤 또는 야바 약 11억정을 제조할 수 있는 양으로, 마약 제조 시 약 7억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분량이다. 국정원은 태국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마약 원료 유통 경로를 차단하고 국제적 마약 범죄 근절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성공은 향후 해외 마약 공급망 타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국내 마약 근절 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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