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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AWCL 우승과 상금 딜레마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1-0으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북한 여자 클럽팀 최초의 AWCL 정상 등극이다. 우승 시 100만 달러(약 15억 2000만 원), 준우승 시 50만 달러(약 7억 6000만 원)의 상금이 AFC에서 제공되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상금 수령 여부가 불확실하다.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는 북한 주민이나 단체의 해외 소득 획득을 제한하고 있어, 상금 지급이 '소득'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과거에도 북한 선수단의 상금 및 물품 지급 문제가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 사례 역시 유사한 법적 해석 문제가 발생할 전망이다. 현재 AFC는 상금 지급 절차를 검토 중이나, 제재 규정으로 인해 실제 지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우승은 북한 여자 축구의 역사적 성과이지만, 상금 문제는 정치·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해결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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