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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갈등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최종 확정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DS(반도체)부문과 DX(완제품)부문 간 성과급 격차로 인해 비메모리 직원들이 주축이 된 부결 운동이 확산되며 노·노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DX 부문 노조원들은 성과급 격차와 투표권 배제 문제를 이유로 잠정합의안 부결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3대 노동조합은 1만 2,000명 규모로 성장했으나, 1대 노조는 3대 노조를 투표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DX 부문 직원들이 부결 운동을 공식화했다고 선언했으며, 부결 시 재협상을 위한 재신임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 간 합의안 가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내부 반발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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