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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5조 규모 AI 반도체 부품 계약

삼성전기가 AI 반도체의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부품인 '실리콘 캐패시터'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계약 상대는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기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 실리콘 캐패시터 사업에서 거둔 첫 대규모 성과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AI 반도체의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부품으로,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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