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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관장, 친일파 유묵 논란으로 사의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친일파 유묵을 독립운동가의 작품으로 전시한 논란에 책임을 지고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유 관장은 입장문을 통해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 관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유 관장이 개인 소장품을 애국지사 작품으로 판단해 전시에 출품했으나, 이후 친일 인사 글씨로 판명되면서 약 2개월간 지속되었다. 지난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음에도 사퇴 압박이 계속되자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유 관장은 국민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내준 점에 감사하며 박물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사임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로운 관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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