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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총재,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33년 선고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 씨가 종교적 세뇌를 통해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3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검찰 구형량(징역 27년)보다 무거운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씨가 종교적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성폭행한 점, 장기간 형성된 종교적 지배구조와 간부들의 가담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도 함께 명령했다. 정 씨는 과거 여신도 대상 성범죄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은 추가 기소된 사안이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종교적 복종을 강요받아 성적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웠으며, 피해 폭로 후 법적 책임과 종교적 불이익을 언급하며 입을 막은 점을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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