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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심사 졸속 인정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서두른 측면이 있음을 인정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ETF 도입과 관련해 책임론과 사퇴 요구를 제기했으나, 이 원장은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감독 책임 문제를 지적하며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을 경고한 보고서가 작성되었으나 원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보고체계 결함이 지적됐다. 황선오 부원장은 1월 회의에서 ETF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금융 당국은 고위험 상품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졸속 심사로 2조 원 이상의 투자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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