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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외환·증시 긴급 점검

금융당국은 8일 은행권 및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외환시장과 증시 동향을 긴급 점검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은행권에 투기성 자본 감시와 내부통제 강화를 지시하며, 필요 시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환율 변동성의 원인으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 조정, 중동 긴장 고조,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등이 지목됐다. 한국거래소는 증시 개장 전인 오전 8시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 증시 급락 등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시장 모니터링과 IT 시스템 점검 등 전사적 협력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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