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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긴급 점검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최고 수준인 달러당 1550원대에 개장하며 금융당국이 8일 은행권과 외환시장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의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국내 외환시장 흡수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원화 약세를 악용한 투기적 움직임이나 시장 교란 행위를 엄정히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참가 기관들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하며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정부, 금감원, 한국은행, 주요 시중은행 및 외은지점 등 10여 개 기관이 참석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는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어 2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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